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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Article review

221230 | 국내 후불결제 서비스, 그에 대한 정부의 법안 개정


요즘 IT

네이버, 쿠팡, 토스도 하는 '후불결제'의 미래, 이대로 괜찮을까?

길진세  22.12.30   ( 기사 링크 )


 

1. 후불결제 시스템에 대해 아예 인식이 없었다. 처음에 기사 헤드라인을 보고 충전결제 이야기하는건가 싶었다. 기사 쭉 읽고, BNPL에 대해 더 검색하고 네이버, 쿠팡, 토스들의 후불결제 시스템에 대한 뉴스 더 보았다. 왜 하는지, 어떤 고객들이 필요로 할 지, 어떤 편의를 제공하는 지 이해가 대충 되었다. 

 

2. BNPL (But Now Pay Later) : 해외에서 발생한 개념/상품이기에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통용되지 않는 이유 때문인 것 같다. 나도 시스템에 대해서 처음 읽고는 '굳이..?'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으니! '걍 신용카드 쓰면 안되나..?' 싶었는데 아! 신용 없이 당장 급한 고객층이 있다는 것을 놓쳤다.

 

3. 기사에서 짚어지 시장의 한계에 공감했다. 2의 내 생각과 일치하는 지점인데, 그냥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되는 일반 고객들 외에 신용이 불안정하고 결제 대금 납부가 불확실한 학생들을 고객으로 두는게 틈새 시장이면서도, 너무 작은 규모가 아닌가 싶었다. 

 

4. 핀테크 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에 관심 있기에 기업 측면에서 정부vs기업 쟁점에서 기업 측에 서고 싶지만 마음이 법안 방향이 맞다는 것으로 기운다. 아직 취업을 못 해서 소비자 마인드인가? ㅎㅎ 하여간 해당 법안들이 핀테크 기업 육성을 저해한다는 것에 공감하지만 사회적 측면에서 핀테크 기업 육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제 안정, 소비자 정보 보호 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보수적인 정부의 법안 개정이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어떤 업계보다 안정성이 우선시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5. 투자/금융 컨설팅 회사에서 인턴한 게 무색하게 국내 핀테크 시장 현황에 대해서 파악하려하지 않은 게 부끄럽다. 이런 간단한 서비스도 그냥 넘겼다는게! 앞으로 기사 읽으면서 시장 보는 눈 좀 키우자.